장례지도사 (장의사) 연봉&취업 그리고 현실

안녕하세요

오늘은 흔히 '장의사' 라고 불리는

장례지도사의 연봉과 취업 그리고 현실에 대해

포스팅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장례지도사란

 

장례에 필요한 기구와 설비를

구해주거나 팔며, 

시체를 닦고 옷을 입혀주는 일인 염습과,

묘자리를 봐주고 시체를 운반하는 일을

대신해 주는 일을 하는

장례식 업무를 진행하는 사람입니다.

 

장례지도사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2012년부터 장례지도사 자격증이

국가자격증으로 추가되어

장례지도사 취직 시 필수요건이

되었습니다.

 

 

관련 대학교를 나오거나

직업 훈련소를 나오면 됩니다.

관련대학으로는

을지대학교, 대전보건대, 창원문성대,

서라벌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가 있습니다.

직업훈련소는

약 100만원정도의 교육비가 요구되며

만 19세이상 누구나 지원할수있습니다.

 

장례지도사 취업

 

장례지도사는 주로 병원의 장례식장이나,

상조회사등에 취직하게 됩니다.

 

대학병원이나 국/공립, 시립병원 장례식장

취업 시 장례 관련 대학을 나온 사람을

우대하여 채용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장례지도사들은

직업 훈련소를 통해 자격을 

취득한 사람입니다.)

 

장례지도사 연봉

*장례식장 취업시

 

초봉으로

약 2000만원~2500만원 정도를

받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초봉 150만원~180만원에

인센티브 20만원~50만원)

 

초봉은 매우 낮아보이지만

직급이 올라갈수록 연봉이 올라갑니다.

 

과장급은 3000만원~3500만원,

 

부장급 장례지도사의 경우

약 3500만원~4500만원

의 보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상조회사 취업시

 

상조회사의 장례지도사는

개인사업자로서

자신이 행사를 진행한 경우에만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일을 하는만큼 벌 수 있습니다.

 

3년차 이전에는 월급과 인센을 포함해도

2500~3000만원

정도 벌 수 있지만

3년 이후 상조팀장이 되면

6000만원~6500만원

정도를 벌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장례식장에 비해 쉬는 날이 적고

업무강도가 강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즉 워라밸은 장례식장

고연봉은 상조회사

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장례지도사 현실

 

현재 취업의 어려움으로

대학을 졸업한 20대 중반부터

재취업의 기회를 노리는 3~40대

은퇴이후 직업을 찾는 5~60대 까지

 

많은 사람이 장례지도사에 몰려

장례지도사 업계가 과잉공급되어

장례지도사의 연봉과 근무여건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시체를 보고 혐오감이나

공포를 느낀다면

절대 장례지도사를 하시면 안됩니다.

현직 장례지도사 또한 

시체 관련된 ptsd로 큰 어려움을 겪고있습니다.

 

 

우리사회에 꼭 필요한 직업이며

고인의 마지막 가는길을

편안하게 해주는 신성한 직업이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장례지도사를 하실 생각이시라면

먼저 자신의 성격과 성향을 점검하시고

워라밸과 연봉 중 어떤 것을 중요시하시는지

한번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